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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여름 그린 위 결의 속 속삭임”…자연 속 미소→골프장 자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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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여름 그린 위 결의 속 속삭임”…자연 속 미소→골프장 자아 찾기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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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강렬한 햇살이 골프장 잔디 위로 내려앉던 오후, 박한별은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평온한 그린 위에 선 배우 박한별은 한결 편안한 표정과 함께 일상에서 길어 올린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보여줬다. 스포츠웨어 차림새와 세련된 흰색 버킷햇, 신선한 컬러감의 골프 스커트가 골프장 풍경과 어우러지며 내면의 결연함과 여름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박한별은 자연스러운 자세로 걷는 모습을 통해, 반복되고 정돈된 필드의 풍경 위에 자신만의 용기와 다짐을 덧입혔다. 눈부신 하늘과 미풍에 흔들리는 소나무, 깔끔하게 관리된 그린이 한가로운 휴식의 공간을 이루는 가운데, 박한별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속삭임을 조용히 남겼다. 오랜만에 나선 골프 연습에 대한 소박한 감상과 솔직한 속내를 전하는 글귀에는 그만의 솔직함이 깊이 배어났다.

“남은 시간만큼은 최선을”…박한별, 여름 그린 위 다짐→골프장 풍경 속 여운 /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남은 시간만큼은 최선을”…박한별, 여름 그린 위 다짐→골프장 풍경 속 여운 /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그는 "골프 유투브채널 출연을 앞두고 벼락치기 식 연습라운딩을 했다. 예전처럼 자주 치지 못해 실력이 줄었지만 남은 시간만큼이라도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고 덤덤하게 전했다. 박한별은 더운 날씨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를 이어가면서 땀과 여유가 묻어나는 소회를 담아 팬들에게도 긍정적 메시지를 건넸다. 여름 한가운데 운동을 마치고 샤워로 마무리하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솔직한 언어로 풀어내기도 했다.

 

팬들은 변함없는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언제나 응원한다", "자연 속 박한별이 참 잘 어울린다", "노력하는 모습에 힘이 난다" 등 진심 어린 댓글이 잇따랐다. 박한별이 골프장 한가운데서 보여준 용기와 다짐에 공감하는 이들이 여운을 전했다.

 

한동안 대중의 시선에서 한걸음 떨어져 조용한 일상을 지켜온 박한별은, 이번 SNS 게시물로 다시금 근황과 변화를 알렸다. 일상에 스며든 새로운 활력,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지를 여름 햇살 아래에서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 순간이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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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골프장#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