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성북동에서 웃음과 진심”…한끼합쇼 밥 친구→집값 토크에 감동 여운
본문의 시작은 유해진의 꾸밈없는 미소와 따뜻한 인사로 성북동 골목이 환하게 물들었다. ‘한끼합쇼’ 첫 회에서 배우 유해진은 김희선, 탁재훈과 함께 낯섦과 친근함이 공존하는 성북동의 골목을 누비며 평범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담하게 전했다. 밝은 농담 사이로 유해진은 자신만의 속도와 색깔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고, 그의 진심이 화면 너머로 닿으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서서히 물들였다.
유해진은 “성북동에 산 지 1년 반 정도 됐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지역 곳곳에 얽힌 사연이나 일상을 풀어놓으며 사람 냄새 가득한 한 끼 식탁을 완성했다. 밥 친구로 선정된 한 주민은 “평소 팬이었던 유해진이라 문을 열었다”고 밝혀 따뜻한 순간을 선사했다. 김희선, 탁재훈과 어우러진 익살스러운 케미, 그리고 셰프 이연복, 이원일이 내놓은 저녁상은 소소한 에피소드와 함께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3.1%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고, 순간 최고 5.5%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유해진은 성북동 집값이나 길상사 등 명소를 주제로 현지인만 아는 경험담을 쏟아내는가 하면, 평범한 이웃의 시선으로 골목을 미시적으로 비추며 공감을 자아냈다. 예능 속 그의 꾸밈없는 태도와 유머, 그리고 영화 ‘소주전쟁’에서 보여준 진중한 연기까지, 유해진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서사를 그려 내고 있다. 영화 ‘소주전쟁’에서 재무이사 종록 역을 맡아 자본 논리 속에서도 인간미를 지키려는 모습을 선보였고, 작품의 안방 VOD 서비스 확장으로 관객과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이처럼 예능과 영화를 오가는 유해진의 진심 가득한 발걸음이 앞으로도 얼마나 깊이 있고 풍요로운 이야기를 더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다양하고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는 ‘한끼합쇼’의 다음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 속에서 매주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