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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정인선, 청춘의 미소로 설렘 물들이다”…화려한 날들, 빛나는 인연→첫 만남에 쏠린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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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정인선, 청춘의 미소로 설렘 물들이다”…화려한 날들, 빛나는 인연→첫 만남에 쏠린 궁금증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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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으로 물든 여름, 정일우와 정인선이 사랑스러운 미소로 특별한 설렘을 쏟아내는 순간이 스며든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만남의 설렘과 청춘의 찬란함을 예고했다. 포스터 속 두 사람은 환한 자연광 아래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풋풋한 기운을 전한다. 그 모습에서는 여느 청춘의 한 페이지처럼, 두근거림과 아련함이 번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날들’은 각 세대가 꿈꾸고 경험하는 인생의 ‘화려함’을 가족과 멜로라는 편지로 풀어낸다. ‘황금빛 내 인생’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그려낼 이번 작품에는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정일우는 일과 사랑 모두에서 완벽한 능력으로 인정받는 이지혁 역을 맡고, 정인선은 밝고 따스한 매력의 카페 매니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로 분해 설렘을 더한다. 여기에 윤현민이 금수저의 삶을 누린 박성재로 합류하며 다양한 인생의 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가족 구성 역시 눈길을 끈다. 천호진은 이지혁의 아버지 이상철로, 이태란은 박성재의 새어머니 고성희로 등장한다. 반효정, 윤주상, 김희정, 박성근, 김정영 등이 개성 강한 가족을 완성하며 섬세한 세대별 감성을 불어넣는다. 그 안에서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화려한 날을 찾아가며, 서로가 위로와 힘이 돼주는 과정을 거친다.

 

티저 포스터에는 정일우와 정인선이 마주 선 채 햇살이 녹아든 풍경 속에서 손을 맞잡은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사이로 흐르는 따뜻한 시선은 사랑을 넘어, 서로에게 기대어 삶의 위로가 된다는 드라마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작진 또한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함께여서 더욱 빛나는 방향성을 담았다”며 향후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바통을 이어받는 ‘화려한 날들’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각기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화려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날 세대공감 가족 멜로가 여름 밤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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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날들#정일우#정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