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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셀카 한 장에 모두 숨 멎었다”…자신감 속 반전 오라→팬심 뒤흔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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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셀카 한 장에 모두 숨 멎었다”…자신감 속 반전 오라→팬심 뒤흔든 이유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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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빛 사이로 박봄이 드리운 자태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잔잔한 아침 햇살 속, 박봄은 주저함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바비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연스럽게 뽐냈다. 잡티 하나 없는 피부와 끈나시 상의가 더한 과감한 노출, 그 속에서도 오랜 무대에서 쌓은 자신감과 아티스트로서의 생기로운 기운이 은은하게 번져갔다.

 

박봄은 소셜미디어에 “봄이. 잠옷”이라는 짧고 진솔한 메시지와 함께 거침없는 셀카를 공개했다. 팬들은 즉각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예뻐요”, “굿모닝” 등과 함께, 어깨너머로 전해진 아침의 자유로움 속에 박봄만의 스타일이 새롭게 위로 올라왔다. 무엇보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순수한 미소, 과하지 않은 필터, 그 자체의 반전 매력에 매료돼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파격 노출로 시선 압도”…박봄, 셀카 속 당당한 자신감→반전 매력 폭발
“파격 노출로 시선 압도”…박봄, 셀카 속 당당한 자신감→반전 매력 폭발

최근 박봄은 누리꾼 사이에서 번진 ‘필터 사용 의혹’에 “필터 안 써요”라며 단호히 선을 그은 바 있다. 꾸밈없는 아름다움으로 오히려 호응을 이끌어낸 이번 사진에서, 박봄은 한결같이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를 드러냈다. 더불어 논란에 흔들림 없이 고유의 색깔을 지켜온 용기와 자긍심, 셀럽으로서의 소신이 또렷하게 빛났다.

 

박봄은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아이 돈트 케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세대를 관통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해체 이후에도 인상적인 솔로 무대와 각종 프로젝트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줬고, 2022년에는 2NE1 멤버 박봄,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가 미국 코첼라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12개 도시 25회 아시아 투어와, 올해 4월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앙코르 인 서울’도 성황리에 마쳤다. 변함없이 대중과 만남을 지속하는 가운데, 박봄은 그림자처럼 다정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짧은 한마디, 한 장의 사진이라도 온 세상을 환하게 바꿔 놓는 박봄. 어떤 논란도 웃으며 지나치는 담백한 태도, 그리고 오랜 팬들과 쌓아온 신뢰는 앞으로 펼쳐질 박봄의 새로운 도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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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2ne1#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