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EER ‘ZOOM’ 신드롬 폭발”…7인 완전체, 질주 본능→꿈틀대는 K팝 판도 흔들다

화려한 무대 조명과 함께 등장한 USPEER가 데뷔곡 ZOOM으로 가요계를 흔들었다. 일곱 멤버 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투지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새로운 시작점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쏟아내는 힘은 이미 무한 질주를 예감케 했다.  

USPEER의 첫 싱글 앨범 SPEED ZONE 타이틀곡 ZOOM 댄스 챌린지 영상은 공개 직후 누적 조회수 320만 뷰를 기록했다. 약 일주일 만에 쏟아진 수치는 업계에서도 신인 걸그룹에게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받아들여졌다.  

오마이걸 효정과 유빈, 온앤오프 승준과 유, 원어스 환웅,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TWS 도훈, 에이티즈 성화, 아이브 이서, 아이릿 민주, 강다니엘 등 다수의 K팝 선배들이 챌린지에 동참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챌린지 영상마다 유쾌한 반전과 넘치는 에너지가 더해지며 ZOOM 열풍에 힘을 더했다.  

타이틀곡 ZOOM은 신스 베이스와 다이내믹한 리듬, 멤버 모두의 강렬한 보컬과 래핑이 펼쳐지는 일렉트로 힙합 장르다. 반복되는 중독적 후렴, 심장을 두드리는 드럼 사운드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USPEER 특유의 성장 에너지를 녹여낸 안무는 신인다운 패기와 당찬 매력을 동시에 담아냈다.  

SPEED ZONE은 데뷔 첫 주 기준 음반차트 TOP5 내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걸그룹 앨범이기도 했다.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무대를 가득 채우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올해 등장한 신인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USPEER에게 따라붙는 '5세대 MVP'라는 수식어에는 설렘과 자신감이 녹아 있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무대에서 이들은 한결같이 새로운 에너지를 펼쳐냈고, 팬 또한 여정의 무게를 함께 느꼈다. 지금은 도약의 문턱에 불과하지만, 7인이 남긴 무대의 여운은 진한 긴장감으로 오래도록 남을 전망이다. 앞으로 USPEER는 다양한 음악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