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아홉, 데뷔 무대서 에스파 제치고 감동 역전→신화의 서막 열렸다
엔터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아홉, 데뷔 무대서 에스파 제치고 감동 역전→신화의 서막 열렸다

윤지안 기자
입력

빛나는 조명과 환호 속, 아홉은 자신들의 이름을 무대 위에 선명히 새겼다. ‘뮤직뱅크’ 1위 후보로 에스파와 나란히 오른 신인 보이그룹 아홉은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를 통해 그야말로 새로운 전설의 막을 열었다. 9명의 다국적 멤버들이 한목소리로 쌓아올린 하모니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결국 총점 7941점으로 에스파의 ‘Dirty Work’를 넘어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아홉의 멤버들은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며 소속사와 주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박주원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이 모든 순간이 가능했다. 큰 무대와 큰 상 모두 여러분의 사랑에서 비롯됐다”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아홉은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이제 시작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다짐하며, 스포트라이트 아래 떨리는 목소리로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KBS2 ‘뮤직뱅크’
KBS2 ‘뮤직뱅크’

아홉은 ‘유니버스 리그’ 오디션 예능을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가 모여 있다. 지난 1일 발표한 미니 1집 앨범 ‘WHO WE ARE’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뜨거운 여름밤, 신인 보이그룹 아홉이 전한 진심과 약속이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뮤직뱅크’ 속 아홉의 감동적인 역전은 다가올 성장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는 다양한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함께 실시간 투표와 음반, 디지털, 소셜 점수까지 반영해, 현장감 넘치는 순위와 감동을 시청자에게 선사했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홉#뮤직뱅크#그곳에서다시만나기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