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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빛그림자 넘나든 고요”…첫 콘서트 날 눈감은 심연→팬심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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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빛그림자 넘나든 고요”…첫 콘서트 날 눈감은 심연→팬심 깊어진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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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은 화면 속에서 한쪽 눈을 조심스레 손으로 가린 채, 조용한 긴장에 머문 모습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흑백의 그림자와 빛이 겹치는 순간, 한동근의 표정은 그 어떤 말보다도 선명하게 무대의 벅찬 고요와 시간을 그려냈다. 콘서트 첫날, 그리고 신곡 ‘레인보우’가 여는 계절은 그의 마음에 담긴 진실을 팬들에게 천천히 꺼내 보였다.

 

여름밤의 공기가 내려앉은 머리칼 위로 넓은 카라의 셔츠와 포멀한 자켓이 어우러졌고, 한없이 차분한 눈빛은 오로지 음악에 집중한 그의 심연을 비췄다. 손끝을 따라 번지는 미묘한 제스처에는 준비된 무게와 설렘, 그리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아티스트의 다짐이 조용히 번져나갔다. 화면을 가득 채운 이 순간은 그의 음악과 삶, 또 다가올 시간에 대한 응축된 물음이었다.

“묵직한 감정 속 고요함”…한동근, 눈을 감은 얼굴→콘서트 첫날의 전율 / 가수 한동근 인스타그램
“묵직한 감정 속 고요함”…한동근, 눈을 감은 얼굴→콘서트 첫날의 전율 / 가수 한동근 인스타그램

한동근은 “2025.07.05 콘서트 첫 날, 그리고 ‘레인보우’ 발매한 날”이라며 이날의 기록을 남겼다. 팬들은 “오늘의 시작을 함께해서 행복하다”, “신곡 기대된다” 등 따뜻한 메시지로 화답하며 한동근만의 진솔함과 변화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셉트는 한동근 특유의 내밀하고 진중한 분위기로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진과 글에 내재된 미묘한 불안, 설렘, 희망의 결이 새로운 서사의 출발임을 알리고, 신곡 ‘레인보우’와 함께 또다시 노래로 이어질 그만의 길에 팬들의 시선이 머문다.

 

한동근의 진심 어린 무대와 음악이 교차되는 감동의 현장은 첫 콘서트의 전율과 함께 이날의 기록을 더욱 특별하게 새겼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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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레인보우#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