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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순정 품은 건달 눈빛”…착한 사나이 운명 앞에서 흔들린다→예고된 멜로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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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순정 품은 건달 눈빛”…착한 사나이 운명 앞에서 흔들린다→예고된 멜로 폭풍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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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순정을 간직한 건달 박석철로 변신하며 감성 누아르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 그가 내비치는 깊은 눈빛과 상처투성이 얼굴에는 누구도 몰랐던 남자의 진짜 얼굴이 드러난다. 첫사랑을 다시 마주하며 흔들리는 박석철의 복잡한 감정이, 오랜 상처와 가족을 떠안은 채 살아온 지난날과 어우러져 시청자의 심장을 서서히 조인다.

 

박석철은 3대 건달 집안에서 장손으로 태어났지만, 한때는 소설가를 꿈꿨던 순수한 청춘이었다. 어느새 조직의 규율 속에서 살아가게 됐으나, 마음속엔 시와 사랑, 꿈을 잃지 않은 문학 소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강미영 앞에서 드러내는 미묘한 미소와 숨길 수 없는 슬픔이 교차하며, 인생의 진짜 전환점을 예고한다.

이동욱(출처=JTBC)
이동욱(출처=JTBC)

이동욱은 박석철이라는 인물에 대해 “대본의 호흡,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 구조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해, 이번 작품이 그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것을 예고했다. 멜로에 대한 갈증을 풀겠다던 진중한 각오 속 박석철이라는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남자의 모습이 어떻게 담길지 기대를 모은다.

 

‘착한 사나이’는 영화 ‘파이란’의 송해성,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 그리고 김운경,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정교하게 빚어낸다. 오랜 시간 갈고닦은 내면의 슬픔과 순정을 안고, 이동욱이 그리는 새로운 멜로 누아르는 오는 7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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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착한사나이#박석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