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우리기술, 장중 상승세 반납”…보합권 등락에 단기 수급 촉각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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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이 24일 장중 한때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보합권에 머물며 단기 등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2시 33분 기준 우리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원(0.79%) 오른 3,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3,855원이었으며, 장중 고점은 3,945원, 저점은 3,805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50원 하락하며 3,780원에 마감했던 주가는 이날 소폭 반등을 보이나 매수세가 둔화돼 장 후반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거래량은 686만 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대금은 265억 5,300만 원에 이른다. 우리기술은 오전 장 초반 3,945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일부 차익 실현이 나타나면서 오름폭을 반납한 모습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뚜렷한 수급 주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오후 3시 30분 마감까지의 추가 매수 및 매도세 변화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우리기술 주가가 최근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해온 만큼, 거래량과 수급 추이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정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장중 단기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단기 이벤트나 주요 호재성 이슈가 없는 만큼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트레이딩 전략 외 중장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모멘텀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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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