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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부산 콘서트 후 밤의 독백”…차가운 부상에도 단단한 열정→응원 쏟아진 순간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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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차가운 밤공기를 뚫고 허니제이의 강렬한 존재감이 사진 속에 담겼다. 블랙 튜브톱과 팬츠, 긴 장갑, 스터드 벨트로 완성된 스타일 아래, 공연의 열기와 부상 후 아슬하게 남은 여운이 함께 스며들었다. 정면을 바라보는 강인한 시선, 날렵하게 드러난 복근, 공연 뒤 흐트러진 머릿결에 한 아티스트의 진짜 삶이 배어났다.
허니제이는 SNS를 통해 “‘부산콘’ 그리고.. 응급실 엔딩, 가벼운타박상이었음 유난ㅜ. 벌써 다 나음 목발민망;”이라는 문구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무대 직후 당한 가벼운 사고와 곧바로 회복한 현재의 자신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건강을 먼저 안심시켰다. 화려했던 무대 뒤에 잠시 스친 상처는 오히려 허니제이의 단단함을 반짝이게 했다.

사진에는 화려한 조명 대신 도시의 푸른 울타리와 차가운 공기가 뒷배경을 이뤘다. 어둠 속에서도 특유의 아우라를 잃지 않는 허니제이의 모습에 팬들은 “무사히 완쾌돼서 다행이다”, “다시 무대를 빛내길 바란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무엇보다 리더로서의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모습이 동시에 전해지며 대중의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냈다.
이번 근황 공유는 화려함에 가려진 무대 뒤 일상까지 솔직하게 드러낸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건강을 챙기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허니제이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확장될지 팬들의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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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부산콘#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