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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 1,680원 약보합 마감”…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부담
경제

“삼성제약 1,680원 약보합 마감”…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부담

권하영 기자
입력

삼성제약 주가가 7월 11일 장중 1,68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12% 낮은 1,68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52주 최저가인 1,388원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이날 장중 시가는 1,688원, 고가는 1,703원, 저가는 1,674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22만 주, 거래대금은 3억 7,500만 원 수준에 그쳤다. 외국인은 이날 1,197주를 순매도해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지분율은 5.34%에 머물렀고, 기관 투자자 역시 지속적인 매도에 나서며 단기 수급 부담을 키우고 있다.

출처=삼성제약
출처=삼성제약

실적 측면에서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분기 삼성제약의 매출은 114억 원, 영업손실은 45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72억 원으로 잡혔으나, 이는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결과로 추정된다. 주당순이익(EPS)은 297원, 주가수익비율(PER)은 5.6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1배를 각각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세, 52주 최저가와 근접한 약세 흐름을 단기적인 하방 압력 요인으로 꼽으며, 당분간 투자객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향후 삼성제약의 주가 흐름은 수급 안정성 및 추가 실적개선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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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외국인매도#실적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