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홈짐 공개, 승모근 걱정 폭발”…김종국과 폭소 속 고백→아이돌의 운동법 진짜 고민
밝은 웃음이 번지던 거실 한가운데,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자신만의 공간에 담긴 홈짐을 소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 김동현과 나란히 선 그는 근력 운동과 아이돌로서 신체 관리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까지 솔직하게 내비쳤다. 강렬한 레드 인테리어로 채워진 홈짐에서, 젊음을 지키려는 그만의 방식이 시청자에게 색다른 공감을 안겼다.
운동에 대한 김희철의 생각은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김종국에게 러닝머신 못지않게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고 털어놓으면서, “형은 50살이 다 돼가는데 늘 탱탱하다”고 감탄을 전했다. 김종국 또한 김동현을 예로 들어 꾸준한 운동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 강조하며 “네 나이는 무조건 근력이다”라고 조언했다.

화기애애한 대화 속 김희철의 고민은 한층 디테일했다. 1㎏짜리 아령을 들고 “아이돌은 승모근 관리가 필수다”라고 말하며, “종국이 형이나 비 형 같은 몸은 멋있지만 내 얼굴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승모근 커짐에 대한 솔직한 불안도 털어놨다. 김종국과 김동현 모두 “그렇게 되기 쉽지 않다”며 현실을 짚었으나, 김희철은 “내 얼굴에 비 같은 몸 있다면 어색하다”며 끝까지 자신만의 고집스러운 시선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국은 직접 밴드 운동 방법을 전수하며 김희철의 구부정한 어깨 교정에 나섰다. 몸을 움찔거리며 운동을 따라 하는 김희철을 바라본 스튜디오의 서장훈은 “그것보다 쉬운 운동은 없다”며 너스레를 곁들였고, 김동현은 안정적인 모습으로 운동 실력을 자랑했다.
김희철의 솔직한 고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김종국이 오랜 세월 다녔던 체육관에서 PT 수업을 20회 중 절반이나 남겨둔 사연, 그리고 마동석이 운영하는 복싱장 회원권을 1년 치 끊고도 단 두 번밖에 방문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분주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면모로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특별한 유쾌함과 현실적인 공감이 교차했던 이번 장면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