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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종목 올인한 여름”…대한장애인체육회, 미래 주역 34명 집중 체험→차세대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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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종목 올인한 여름”…대한장애인체육회, 미래 주역 34명 집중 체험→차세대 기대감 고조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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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의 얼굴에는 결의와 설렘이 교차하고 있었다. 전국에서 모인 34명의 장애인 유망주들은 이천선수촌의 여름 햇살 아래 새로운 출발선을 마주했다. 이들이 만들어갈 꿈의 무대에는 패럴림픽을 향한 희망과 성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우미희망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년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가 30일부터 이천선수촌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8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3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패럴림픽 종목 체험, 진로와 진학, 입시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놀이형 기초체력 트레이닝 등이 마련돼 참가자 개개인의 집념과 잠재력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었다.

“기초종목 집중 체험”…대한장애인체육회, 하계캠프에 선수 34명 참여 / 연합뉴스
“기초종목 집중 체험”…대한장애인체육회, 하계캠프에 선수 34명 참여 / 연합뉴스

경험을 나누는 무대에는 국가대표 멘토링 외에도, 최우수 1명과 우수 9명 등 캠프 종료 후 장학금 지원이 예정돼 있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지속적 자기계발을 위해 체험 이후에도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 현장 곳곳에는 패럴림픽을 향한 실전 감각과 체계적인 성장 지원이 어우러져, 미래 장애인 스포츠를 이끌 주역들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들의 집중과 열정, 지도진의 따뜻한 격려가 어우러진 여름. 대한장애인체육회 하계 스포츠캠프는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현장이 되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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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하계스포츠캠프#패럴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