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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미국 산책 모임 돌연 취소”…반려견과 밝은 미소 뒤 감춘 진심→진정성 사과, 팬들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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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미국 산책 모임 돌연 취소”…반려견과 밝은 미소 뒤 감춘 진심→진정성 사과, 팬들 궁금증 폭발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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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을 전하며, 애초 예고했던 산책 모임을 돌연 취소해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해맑은 미소와 검은 모자, 선글라스 속에서 전해진 밝은 에너지와 달리, 그는 모임 취소를 전하는 순간 누구보다 진지한 고민과 진심을 고백해 보는 이의 마음을 두드렸다.

 

최근 강형욱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산책 모임을 기획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새로운 환경과 낯선 공원,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설렘이 그의 글 곳곳에 묻어났다. 잔디 위 여유롭게 누운 반려견과 조용히 앉아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은 단순한 소통을 넘어,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위로와 안정감을 주는 동반자로서의 깊은 교감을 보여줬다.

강형욱 인스타그램
강형욱 인스타그램

그러나 그는 즉시 공원 안전 및 규정 문제, 그리고 대규모 모임에 대한 우려를 함께 내비쳤다. 실제로 현지 규정상 신고와 준비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숙지한 뒤 종국에는 모임을 취소하기로 결정, 누구보다 조심스럽게 팬들에게 양해와 사과를 전했다. 이따금씩 밝은 얼굴 뒤에 숨어 있던 그의 진정성이 드러나며 사람들은 그 결정에 또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강형욱과 관련해 과거 보듬 컴퍼니 퇴사자들에 의한 직장 내 갑질 고소 사건은 이미 무혐의로 종결됐다.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 역시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따라 완전히 벗어난 상황이다. 반려견 레오의 안락사를 둘러싼 수의사의 마약류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합법으로 밝혀지면서 강형욱은 오랜 오명을 씻어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듯, 강형욱은 오는 8월 5일 오후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될 새로운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출연 소식까지 예고하며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팬들 역시 말 못했던 숨은 사연과 강형욱의 진솔한 선택에 다시 한 번 깊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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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개와늑대의시간#반려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