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감동 폭발 무대”…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편→리허설부터 울림 예고
동인천역 북광장이 이찬원의 노래로 따뜻하게 물든 순간, 진심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장내를 울렸다. 유려한 멜로디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담긴 '꽃다운 날'의 첫 소절은 리허설임에도 관객의 마음 깊숙이 스며들었다. 국민 MC 남희석이 전하는 위트에 힘입어,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편 무대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이번 인천 동구 편 무대를 앞두고 전국노래자랑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이찬원 리허설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무심하게 걸친 청바지와 하얀 셔츠 속 진중한 눈빛, 음악에 온몸을 실은 이찬원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담백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직접 작사·작곡한 '꽃다운 날'은 2024년 4월 22일 발매된 미니앨범 'bright;燦'에 수록된 곡으로, 자식 사랑을 품은 어머니를 위해 위로와 감사를 노래하는 가사가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짙은 감성과 폭발적 가창력은 본방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에게 큰 기대를 안겼다.

녹화가 진행된 6월 4일, 인천 동구에는 약 5천 명의 관중이 자리해 열렬한 환호를 이어갔다. 각양각색 실력자들이 예선을 거쳐 진출한 본선 무대에서는 16개 팀이 넘치는 끼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노래와 입담, 그리고 유머가 어우러진 현장 분위기는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이찬원을 비롯해 진미령, 마이진, 류지광, 조성희 등 인기 가수들도 이날 함께 무대를 빛냈다. 초대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는 관객의 손뼉과 함성을 자아내며, 전국노래자랑이 지닌 국민 예능의 저력을 재확인시켰다. 무엇보다 직접 리허설 무대를 꾸민 이찬원의 진심 어린 노래가 방송 본편에 어떤 감동을 더할지 기대감이 커진다.
특유의 친근함과 익살스러움으로 무대를 이끈 남희석의 진행 역시 녹화 현장 분위기와 어우러져 큰 웃음을 이끌었다.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편은 오는 8월 24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전국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