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새벽 질주에 숨은 초대”...션 러닝크루, 윤세아와 동행→한강의 이른 바람 궁금증 자극
기안84의 밝은 미소로 열린 새벽 하늘 아래, 션이 이끄는 러닝 모임의 문이 따뜻하게 열렸다. 평소 느긋한 일상이 익숙했던 기안84는 한강공원의 이른 시간, 차오르는 졸음을 이겨내고 달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러닝 크루 앞에 선 그의 눈빛에는 왠지 모를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여운이 드리워졌다.
기안84는 이날 방송에서 션과의 만남을 사람 좋은 파동으로 기억하며, 달리기를 함께하게 된 비하인드를 담담하게 전했다. 션이 전한 따스한 제안에는 경쟁보다는 동행의 의미가 숨어 있었고, 기안84는 막연한 거부감 대신 정직하게 그 자리를 채웠다.

한편, 러닝 모임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마라톤 선수 이연진, 육상 선수 장호준, 배우 고한민과 윤세아, 스포츠 트레이너 심으뜸까지 각계각층 인물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배우 윤세아의 동행이 더해져 새벽 한강에는 특별한 온기가 깃들었다. 기안84는 빡센 크루의 활기와 열정에 고무돼 평소와는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도 맛봤다는 전언이다.
혼자 살아가는 일상에 젖어 있던 기안84가, 뜻밖의 동료들과 함께 내딛은 새벽 러닝은 작은 변화의 시작이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의 삶이지만 때로는 함께라서 더 의미 있던 순간을 포착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정한 시선을 건넸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 속 여유와 도전을 관찰하는 예능으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