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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잡스 팬 고백부터 박서진 단독 출연까지”…옥탑방의 문제아들, 유쾌 감성 폭발→출연진 현장 반전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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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잡스 팬 고백부터 박서진 단독 출연까지”…옥탑방의 문제아들, 유쾌 감성 폭발→출연진 현장 반전 궁금증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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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문이 가벼운 농담과 사람 냄새 나는 에너지로 열렸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홍진경이 스티브 잡스 팬임을 밝히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고, 박서진은 고기 잡던 10대부터 트롯신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웃음과 따뜻함, 그리고 예기치 못한 반전의 순간들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홍진경은 스티브 잡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는 스티브 잡스 팬이었다. 잡스가 애플을 만든 그의 차고 앞까지 가봤었다”라는 홍진경의 돌발 고백은 출연진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주우재는 “진경 누나는 10잡스다”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각종 예능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내온 홍진경의 다재다능함이 자연스럽게 언급됐다. 이에 대한 홍진경의 눈빛과 몸짓은 예능 특유의 생동감을 전달했다.

“잡스부터 닻별까지”…홍진경·박서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전→예능 감성 폭발 / KBS
“잡스부터 닻별까지”…홍진경·박서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전→예능 감성 폭발 / KBS

이와 동시에 트롯 가수 박서진은 자신의 첫 예능 프로그램 단독 출연임을 밝히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데뷔 직전 고등학생 시절부터 ‘장구의 신’으로 불렸던 박서진은 행사 베테랑을 거쳐 현재의 자리까지 성장한 여정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의 소탈함과 겸늑한 행보는 송은이, 김숙, 김종국, 양세찬, 주우재 등 MC들의 따뜻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에서는 박서진을 향한 팬들의 사랑과 감사가 오갔다. 박서진이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자, 홍진경은 팬클럽 명칭을 두고 재치 있게 질문을 던지며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팬클럽 이름이 노란 물결이에요?”라는 홍진경의 말에 주우재가 “누나 오늘 마지막 방송할 거예요?”라 응수했고, 이에 홍진경은 정중한 인사와 더불어 “닻별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 장면은 출연자와 게스트 모두의 케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7년간 쌓은 지식과 경력, 그리고 스타들의 내밀한 감정을 퀴즈라는 매개로 풀어내는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회차에서는 각 출연진의 색다른 반전 매력과 즉흥적인 유머, 박서진의 인간적인 고백이 어우러지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홍진경의 진솔한 잡스 팬 선언과 주우재의 재치, 박서진의 첫 단독 예능 출연에서 빛난 소통 능력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홍진경의 잡스 사랑, 박서진의 진실한 트롯 인생, 그리고 출연진 모두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현실 공감형 예능으로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색다른 에너지와 반전의 순간을 담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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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옥탑방의문제아들#박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