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조세호, 찬란한 진심의 7년”…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국민예능 기록 어디까지
환하게 웃으며 길 위에 나섰던 유재석과 조세호의 발걸음은 반복되는 인연 속에서 차곡차곡 특별한 기록을 쌓아냈다. 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켜켜이 이어지던 그 순간들,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서사는 어느새 시대의 거울이 돼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마주 앉아 대화를 주고받던 7년의 역사, 그 진심과 공감이 거대한 51억 뷰라는 기적의 숫자를 완성시켰다.
2018년 작은 거리의 토크쇼로 시작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두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다양한 자기님들과 소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일상의 희로애락을 유쾌하고도 따뜻하게 담아내며 성장했다. 인연의 무게와 순간의 감동이 매회 쌓여 명실상부한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했고, 온라인 영상 누적 51억 뷰 돌파와 4억 8천만 시간 시청이라는 눈부신 성과로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프로그램이 그려낸 진정성은 업계에서도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22년 1월부터 25년 5월까지 178주 동안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종합 화제성 순위 TOP 10에 150번이나 이름을 올렸고, 42번의 1위 등극으로 예능계 정상에 올랐다. 이런 꾸준한 관심은 단지 엔터테인먼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수상 이력도 빛났다. 2019년 아시아 주요 시상식 수상 이후 네 해 연속 대형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백상예술대상·올해의 브랜드 대상·문화연예 시상식 등 유수의 무대에서 예능 본연의 가치를 증명했다. 광고계에서는 높은 매출과 검색량 증가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언급하며, 유재석과 조세호 두 MC의 신뢰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는 특별한 자기님들이 무대를 채운다. 가수 이효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의 영예를 누린 박천휴 작가,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사넬 미용실’ 자기님들, 배우 스칼릿 조핸슨, 우주 공학자로 변신한 수박 농부 공근식 박사, 시청자 직접 추천 인물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늘 진심 어린 질문과 미소로 함께해온 유재석, 조세호는 눈앞에 펼쳐진 300회 역사의 진가를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7년간 쌓인 수많은 자기님과의 만남, 그리고 살아 숨 쉬는 이야기의 축적이 결국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됐다.
300회 특집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일과 9일, 2주에 걸쳐 방송돼 긴 여정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