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약세 지속”…코웨이, 거래량 증가 속 1.8% 하락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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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가가 7월 30일 장중 한때 110,400원까지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이날 오후 3시 24분 기준 111,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종가 113,200원 대비 2,100원(1.86%) 떨어졌다. 거래량은 139,094주, 거래대금은 약 154억 6,700만 원을 기록했다.
30일 시초가는 112,100원으로 형성됐으나 장중 내내 매도 우위가 이어지며 저점 110,400원, 고점 113,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주가는 시가보다 1,000원 낮은 수준에 머물러 오후 들어 낙폭이 뚜렷해졌으며, 거래대금 역시 150억 원대를 넘어섰다.

전 거래일인 지난 29일 코웨이는 113,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당시 300원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30일에는 투자심리 위축과 단기 차익 실현 등으로 장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수급 부담 요인이 동반되면서 코웨이 주가의 방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외부 불확실성이나 시장 금리 흐름, 소비 관련 지표가 단기 변동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수급 상황과 시장 심리 변화가 주가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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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