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허각 ‘9월 24일’ 위로되는 고백의 밤”…애틋함 녹인 세레나데→2년 반 기다림 끝 청자 심장 두드려
엔터

“허각 ‘9월 24일’ 위로되는 고백의 밤”…애틋함 녹인 세레나데→2년 반 기다림 끝 청자 심장 두드려

조보라 기자
입력

허각의 미소는 신곡 ‘9월 24일’의 첫 소절에서부터 설레는 한 줄의 바이올린 선율처럼 청자의 마음 한가운데로 조용히 스며들었다. 따스한 피아노 연주와 어우러진 허각의 호소력 짙은 음색은 설렘과 약속, 그리고 지나온 시간의 깊이를 섬세하게 그렸다. 곡이 깊어질수록 절제된 감성은 폭발하는 고백의 직전까지 오르며, 듣는 이들에게 뜨거운 여운과 감정의 공명을 남겼다.

 

‘9월 24일’은 2021년 임한별이 처음 선보였던 곡을 허각만의 진정성과 위로로 다시 그려낸 특별한 싱글이다. 이별이 아닌 만남의 설렘, 그리고 영원함을 약속하는 새로운 이야기는 허각이 오랜만에 돌아온 사랑 노래라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전한다. 이전 발라드에서 주로 슬픔을 노래했던 허각은, 이번 곡을 통해 색다른 감정선과 영원성의 다짐을 덧입힌 세레나데를 탄생시켰다.

“허각, 2년 반 만의 고백”…‘9월 24일’로 전한 애틋한 사랑→팬 기대 높아져 / OS프로젝트
“허각, 2년 반 만의 고백”…‘9월 24일’로 전한 애틋한 사랑→팬 기대 높아져 / OS프로젝트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명불허전 허각”,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너무 좋다” 등 팬들의 진심 어린 찬사가 이어졌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연일 높아진다. 특히 지난 2023년 ‘물론’ 이후 약 2년 반 만에 팬들 앞에 내놓는 러브송이기에, 허각의 컴백은 따뜻한 위로와 새 희망을 담는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왔다.

 

‘9월 24일’은 사랑에 빠졌던 그날의 설렘과 오랜 시간 변치 않는 약속을 노래한다. 감정의 정점을 향해 고조되는 허각 특유의 곡 해석은 청자마다 각자의 추억을 환기시키며, 잔잔한 세레나데로 긴 여운을 남긴다. 이미 멜로디와 가사 일부만으로도 리스너들은 “허각표 감성은 역시 남다르다”며 신곡의 새로운 명곡 등극을 예감하고 있다.

 

한편, 허각은 최근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OST ‘있어줘요’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오는 10월 3일에는 ‘허용별 콘서트 : 보컬 전쟁 시즌2 - The War of Vocalists II’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허각#9월24일#보컬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