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박서준, 전설의 조언 속 떨린 청춘”→배우의 문을 두드리는 용기
낯선 무대 위에서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던 순간, 이병헌과 박서준은 신인 배우들에게 흔들리는 마음조차도 연기의 한 조각임을 조용히 들려주었다. 카메라 앞에서 경험한 떨림, 아직 낯선 용어와 현장 분위기, 청춘의 맨 앞에서 느꼈던 여린 마음이 선배 배우들의 조언에 다시 한 번 숲처럼 깊게 씌워졌다.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병헌은 "긴장 풀기 위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간직하라"는 따뜻한 한마디로 불안마저 자신을 완성하는 힘이 되길 바랐다.
이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은 신규 연기자를 찾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BH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등 국내 6개 매니지먼트사가 참여한다.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에 태어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단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해당 레이블과 전속 계약 및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은 7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여러 선배 배우들은 자신의 첫 순간을 돌아보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심을 전했다. 김지연은 "촬영 용어가 낯설었지만 지나고 나니 모두 추억"이라며 미소를 지었고, 홍화연은 "소곤소곤 말한 탓에 소리가 마이크에 실리지 않았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로 긴장감 사이 웃음을 전했다. 신도현은 "현장은 언제나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했다"는 어린 꿈을 회상했다. 모두의 이야기는 처음의 두근거림과 서툰 실패가 배우의 성장에 얼마나 귀중한 자양분이 되는지 증명한다.
박서준은 "기다리겠다, 바로 지원해 달라"며 새롭게 무대를 설 준비를 하는 지망생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추영우 역시 수없이 반복된 오디션장이 연기를 갈고닦는 무대였음을 말하며, 경험 하나하나가 두려움을 깎아내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매니지먼트 숲의 서현진은 "어차피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보여주면 된다"고 당부했고, 지나친 불안에는 "너무 떨지 않아도 된다"며 부드러운 위로를 건넸다. 다양한 선배 배우들의 솔직함이 오디션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이자 큰 희망으로 전해진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서 ‘친구 태그 이벤트’를 통해 오디션 정보를 나누는 이들에게 특별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지원자와 가까운 친구들까지 모두 이 여정에 합류하도록 응원하는 분위기가 더욱 넓어진다.
세대를 가로지르는 용기와 경험, 따스한 격려가 만나는 이 오디션에서 누군가는 자신의 작은 두려움을 넘어 한걸음 내딛게 될 것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은 7월 11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