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도쿄를 물들이다”…日 2집 ‘Ashes to Light’ 쇼케이스→전율 속 환호
눈부신 조명과 함성, 감동의 물결이 함께한 도쿄 한복판에서 에이티즈가 일본 정규 2집 ‘Ashes to Light’로 팬들의 마음에 선명한 여운을 남겼다. 약 4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에 현지 음악 시장의 이목이 쏠렸고, 긴 기다림 끝에 다시 귀환한 에이티즈는 한층 견고해진 색깔로 무대와 음악 모두에서 성장한 모습을 증명해냈다.
이번 앨범 ‘Ashes to Light’는 타이틀곡 ‘애쉬(Ash)’를 필두로 총 5곡의 신곡과 ‘낫 오케이’, ‘데이즈’, ‘버스데이’, ‘포에버모어’ 등 전에 사랑받은 곡까지 9개 트랙을 아우른다. 특히 ‘애쉬’에서는 회색빛 몽환적 세계관과 미래지향적 사운드, 멤버들의 진화한 보컬과 랩이 섬세하게 어우러졌다. 도전을 넘어선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내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을 보여줬다.

에이티즈는 도쿄에서의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한 감동의 시간을 만들어냈다. 뜨거운 박수 속에서 타이틀곡의 퍼포먼스가 세련된 영상미와 어우러져 또 한 번 에이티즈 특유의 에너지를 각인시켰다. 멤버들은 윤호가 자정에 ‘JO1의 올나이트 닛폰X(크로스)’ 라디오에 출연하고, 18일에는 홍중과 여상이 ‘J-웨이브 스텝 원’, 산이 ‘도쿄 FM 스쿨 오브 록’ 등 주요 라디오에 차례로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이타마에서의 대규모 단독 콘서트 성료와 함께 도쿄, 나고야, 고베 등 일본 곳곳에서 펼쳐질 월드 투어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공연 현장에서 ‘애쉬’ 무대를 미리 선보인 순간, 현장은 커다란 환호로 뒤덮였고 음악적 진화와 퍼포먼스가 만들어낸 압도적 감동이 오래 남았다.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Ashes to Light’는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20일과 21일 나고야, 10월 22일과 23일 고베 등 추가 공연 일정도 예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