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산 4.5% 상승 마감”…장중 15,000원선 회복 시도 후 14,900원 기록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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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주가가 6월 27일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0원(4.56%) 상승한 1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4,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한때 15,000원선을 회복하려 시도했으며, 오후 들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14,900원선에 안착했다.
이날 거래량은 117,313주로 집계됐다. 백산의 시가총액은 3,166억 원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최근 1년간 주가는 15,990원(최고)과 11,210원(최저)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80배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백산은 견조한 실적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수급 개선이 두드러졌다. 업계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적 안정성 부각이 매수세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경쟁사 대비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이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PER 5.8배는 동종업계 평균보다 저렴한 수준”이라며 “향후 이익 모멘텀에 따라 주가 재상승 여력도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백산 주가는 1년 내 최고가 15,990원에 근접하며 저점 대비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음 달 실적 발표와 더불어 국내외 증시 흐름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등 펀더멘털 변화와 금리 방향성, 투자 심리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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