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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스파르타 일상에 웃음까지”…전지적 참견 시점→현실과 무대 뒤 순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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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스파르타 일상에 웃음까지”…전지적 참견 시점→현실과 무대 뒤 순간 쏟아졌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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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첫 햇살이 드리운 그 순간, 배우 박주현은 누구보다 재빠르게 자신의 하루를 시작했다. 드라마 ‘인간수업’으로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스트레칭으로 숨을 고르고, 운동장비 가득한 집안에서 몸풀기를 이어간다. 반려견 복떵이와 구슬땀 흘리며 함께하는 산책은 평범함 속에서도 그만의 유쾌한 에너지가 깃들어 있었다. 수많은 시상식의 빛나는 스포트라이트와는 달리, 박주현의 이른 아침 일상은 소박하지만 뜨거운 온기로 가득했다.

 

체력을 잃은 듯 지쳐 쉬는 복떵이를 곁에 두고도 박주현의 하루는 멈추지 않는다. 헬스장에서 땀을 쏟으며 자신의 한계를 넘고, 매니저 조수민과 함께 복싱 스파링에 나서는 장면에선 두 사람 사이 긴장과 웃음이 교차했다. 때론 동료지만 한편으론 라운드마다 상대를 신경 쓰는 표정에서 박주현의 성실한 태도와 동료애가 동시에 묻어났다. 뜨겁게 달군 아침을 지나 본업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연습이 펼쳐지는 현장은 또 다른 축제의 무대였다. 이규형, 김향기, 이상이, 이주영, 옹성우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받으며 샘솟는 웃음과 진지함이 오갔고, 런스루 리허설에 임하는 그의 눈빛엔 몰입감이 스며 있었다.

강철 체력 박주현의 극한 일상…‘전지적 참견 시점’ 박주현, 스파르타 루틴→웃음 만발 하루 / MBC
강철 체력 박주현의 극한 일상…‘전지적 참견 시점’ 박주현, 스파르타 루틴→웃음 만발 하루 /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박주현과 함께 가수 로이킴의 리얼리티도 포착됐다. 화려한 무대 속 싱어송라이터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하얀 인테리어의 집에서 난닝구 차림으로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로이킴의 모습이 펼쳐졌다. 일상의 작은 실수에 웃음을 터뜨리고, 기사식당에서 조용히 아침을 먹는 평범한 한 남자, 하지만 무대에 오르는 순간 그는 관객의 환호와 열기를 이끄는 또 다른 얼굴로 변화했다. 팬들의 농담 섞인 응원에도 진심 어린 미소와 유쾌한 반응을 보여주며, 프로페셔널과 인간미를 오롯이 녹여냈다.

 

프로그램은 스타들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매니저의 시선을 통해, 카메라 바깥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도 깊은 공감과 유쾌한 순간이 숨어 있음을 보여줬다. 박주현과 로이킴, 그리고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매니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따뜻한 유대를 쌓아가며 진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일상이 주는 땀과 웃음, 그리고 서로에 대한 작은 배려가 한 사람의 존재감을 더욱 빛나게 했다.

 

뜨거움과 솔직함이 가득한 ‘전지적 참견 시점’은 7월 19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꾸밈없는 스타들의 리얼리티를 다시 시청자 눈앞에 펼쳐낼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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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전지적참견시점#로이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