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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장중 2.32% 상승”…외국인 비중 52.93%에 거래량 급증
경제

“SK스퀘어 장중 2.32% 상승”…외국인 비중 52.93%에 거래량 급증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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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SK스퀘어 주가가 장중 220,5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2.32%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준 SK스퀘어는 220,500원에 거래되며 지난 종가(215,500원)보다 5,000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체 주식의 52.93%를 보유한 가운데, 높은 주가수익비율(PER)과 거래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시가는 216,0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에는 224,000원까지 고점을 기록했다. 저가는 시가와 동일한 216,000원이었고, 총 거래량은 135,877주, 거래대금은 297억 8,600만 원에 달했다.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29조 2,25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8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19배로, 동일 업종 평균(10.85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02% 상승에 그쳤다.

출처=SK스퀘어
출처=SK스퀘어

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율이 52.9%에 달하는 점과 업종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수급 상황과 코스피 대형주의 흐름에 따라 SK스퀘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SK스퀘어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해 추가 상승 모멘텀 확보 여부가 주목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높은 외국인 비중과 거래대금 급증이 단기 주가 흐름에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거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SK스퀘어는 연내 업종 내 리레이팅 가능성도 점쳐진다. 업계는 “기업지배구조 개편 등 추가 호재가 나올 경우 시장 내 존재감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국내외 증시 환경과 외국인 순매수, 업종 내 수급 변화가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FOMC 회의 결과와 코스피 시장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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