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우기술 2%대 하락”…장 초반 매도세에 37,700원선 후퇴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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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 주가가 7월 18일 오전 장 초반 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기준, 다우기술은 전일 종가(7월 17일 38,500원)보다 800원(2.08%) 하락한 37,7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39,00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 중 고가는 시가와 동일한 39,000원, 저가는 37,300원까지 내려가며 변동성을 보였다. 오전 10시 이후 저점을 기록한 뒤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시초가 대비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거래량은 6만6,549주, 거래대금은 약 25억 1,000만 원 수준이다.
업계는 다우기술이 최근 외부 변수와 개별 재료 부재로 인해 수급이 매도 우위로 기울었다고 보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중한 대응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심리적 지지선 부근에서 반등 시도가 나올 수 있으나, 단기 실적이나 수급 모멘텀 확보 전까지 뚜렷한 방향성 전환은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요 지지 구간에서의 등락 상황과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 따라 중·단기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는 신중한 관망론도 나온다.
최근 다우기술 주가는 개장 초반 오름세 이후 빠르게 하락 전환되며 하루 사이 2% 넘는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이러한 단기 약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업황 회복 추이와 함께 국내외 금리, 주요 IT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가 주가에 미칠 영향 등을 주목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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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주가#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