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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이름 실시간 오르내린 밤”…‘800만원 양다리 루머’ 진실 가려지자→팬들 안도 쏟아졌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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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축하와 기대 속에 새 출발을 준비하던 신화의 이민우는 한순간에 전혀 의도치 않은 의혹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끌려 들어갔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한편에서 시작된 ‘800만원 양다리 연예인’ 루머 속, 결혼과 예능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민우의 이름은 아무 연관성 없이 추측의 대상이 됐다.
익명 게시글의 ‘예비 신랑 연예인’이라는 단서만으로 이민우뿐 아니라 이장우와 온주완까지 무분별하게 언급됐다. 특히 게시글 작성자가 ‘상대는 배우가 아니다’라고 추가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여러 연예인이 소환되는 2차 피해가 이어졌다.

파문이 번지자 이민우 측은 신화 멤버로서의 소명과 함께 차분한 공식 입장으로 루머를 즉각 일축했다. 이장우, 온주완 역시 각종 채널과 관계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거론된 의혹과는 무관함을 밝혀 진화에 나섰다.
무검증된 폭로가 들불처럼 온라인을 통해 번진 끝에, 글 작성자 본인이 직접 연루된 연예인들에 대해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고, 더 이상의 오해와 추측을 삼가달라는 요청으로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번 사건은 실명을 드러내지 않은 온라인 글 하나가 순식간에 현실의 인물과 연결돼 걷잡을 수 없는 오해를 자아내는 시대의 명암을 보여준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경각심이 재차 강조되는 가운데, 이민우는 논란을 뒤로하고 예비신부와의 결혼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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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신화#800만원루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