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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한·라이즈 재회 무대”…도쿄 돔 재도전→잠 못 드는 팬심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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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한·라이즈 재회 무대”…도쿄 돔 재도전→잠 못 드는 팬심 요동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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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조명이 쏟아질 도쿄 돔 무대에 승한과 라이즈가 다시 한 번 나란히 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SMTOWN LIVE 2025 in TOKYO'에 승한 앤 소울, 라이즈를 비롯한 소속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솔로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승한에게도, 멀어진 이들과의 무대가 팬들에게 남다른 여운을 남긴다.

 

오는 8월 9일과 10일, 도쿄 돔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민호, 키, 엑소 수호, 찬열, 카이, 레드벨벳, NCT 127, 엔시티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엔시티 위시 등 SM엔터테인먼트의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됐다. 여기에는 솔로로 데뷔한 승한과 그가 속했던 라이즈의 이름이 함께 오르며,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더욱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승한은 한때 라이즈 멤버로 공격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데뷔 전 유출된 사진과 논란으로 짧은 활동 뒤 그룹을 떠났다. 이후 팀 복귀와 탈퇴, 자필 편지와 팬 시위 등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그룹과 팬들 모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무엇보다 팬들의 염원과 우려가 교차하던 시간 끝에 승한은 솔로 아티스트의 길을 택했다.

 

가수 승한은 오는 31일 댄서 두 명과 함께 승한 앤 소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싱글 '웨이스트 노 타임(Waste No Time)'을 발표해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오랜 논란 뒤 단단해진 눈빛으로 첫 음악을 선보이는 그의 진심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사회관계망을 통해 재차 부딪혔던 팬덤의 온도차, 그리고 최근까지 이뤄진 라이즈 복귀 요구 성명이나 시위 역시 승한의 행보에 복합적인 그림자를 드리웠다. 하지만 승한이 처음으로 팬들 앞에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하게 될 솔로 무대와, 한때 동료였던 라이즈가 함께하는 도쿄 돔 장면은 이 여름 팬들에게 지울 수 없는 순간을 남길 전망이다.

 

'SMTOWN LIVE 2025 in TOKYO'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출연 아티스트와 멤버 변동 가능성을 알린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도쿄 돔 무대에 서는 특별한 여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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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한#라이즈#smtownlive2025in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