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힘스 2.65% 상승 마감”…장중 변동성 크지만 매수세 힘입어 강세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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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의 주가가 7월 29일 전일 대비 2.65% 상승한 20,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날 현대힘스는 장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하루 내내 뚜렷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힘스는 전 거래일(28일) 종가 19,970원에서 530원 오른 20,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가는 20,250원이었으며, 장 초반 한때 19,510원까지 저점을 찍었으나 이내 반등해 장중 고가 20,900원까지 오르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거래 후반에도 매수세가 유지되면서 안정적으로 20,500원 선에서 거래가 마무리됐다.

거래량은 651,794주, 거래대금은 13,233백만 원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대형주 중심의 증시 흐름 속에서 현대힘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재확인됐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힘스가 단기 저점 인식과 함께 수급 개선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추가 모멘텀 여부는 업황 전망과 시장 환경에 좌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매매 추이, 다음 달 발표될 실적과 국내외 경기 지표 흐름에 이목이 쏠려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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