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 12연승 질주”…불꽃야구, 강릉고 완파→20만 시청 열기 고조
불꽃 파이터즈의 환한 미소가 빛났던 야구장에는 짜릿한 승리의 아우라가 가득 넘쳤다. 숨가쁘게 교차하는 투수들과 타자들 사이, 임상우의 힘찬 스윙과 이대은의 날 선 투구가 깊은 인상으로 남았다. 팬들의 환호와 박수, 그리고 선수단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진 순간, ‘불꽃야구’ 20화는 강릉고를 꺾은 전율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이번 경기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서스펜디드 게임의 긴장감을 안고 그라운드에 섰다.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 높은 타선이 맹공을 펼쳤고, 이대은은 3회 초 마운드에 올라 강릉고 타자들을 연달아 묶으며 완벽한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3회 말, 박재욱의 결정적 안타와 임상우의 2타점 3루타, 문교원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점수는 순식간에 7대 0까지 벌어졌다.

공세는 거침없이 이어졌다. 5회 말 김재호와 정근우가 나란히 안타를 만들어냈고, 문교원과 이대호가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정의윤, 최수현까지 타점을 더하면서 점수는 11대 0까지 치솟으며 강릉고를 압도했다. 6회 초 신재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으나 강릉고 박상준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준 곡절도 있었지만, 마무리 투수 선성권이 삼진과 땅볼 처리로 위기를 힘차게 진압했다.
불꽃 파이터즈의 기세는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았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또한 경기장을 달궜다. "임상우는 믿고 본다", "문교원 잘 크고 있다", "이대은이 오늘 완벽했다" 등 각 선수의 활약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으며, 공개 15분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 최고 20만 4천 명을 돌파하는 압도적 수치를 기록했다.
시즌 12연승의 저력을 과시한 불꽃 파이터즈의 다음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오는 22일에는 '2025년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팀' 서울고와의 직관 경기가 예고돼 있다. 이어 21일 유신고, 28일 마산용마고와의 직관 경기에서는 첫 불꽃 라이브가 예정돼 있어, 팬들의 예매 열기도 높아지는 추세다. 예매 오픈은 9월 24일 오후 2시 yes24에서 시작된다.
연승의 에너지로 모두를 열광하게 만든 ‘불꽃야구’는 세대를 아우르는 선수들과 팬들의 동행을 보여주며 야구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불꽃 파이터즈의 서울고전은 22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또 한 번 치열한 승부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