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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가속”…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다층적 지원→시장 확장 청신호
IT/바이오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가속”…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다층적 지원→시장 확장 청신호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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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바이오산업의 이목이 집중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이른바 ‘바이오 USA 2025’가 6월 미국 보스턴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이 행사에서 다층적인 글로벌 네트워킹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에 방점을 둔 전략적 행보로, 다시 한 번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질적 도약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 아래 공동 홍보관 및 IR 세션을 마련함으로써, 기술집약형 신산업으로서의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제적 무대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인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번 행사의 KOREA Biohealth Hub 공동 홍보관(#1578) 운영은 국가 차원의 해외 진출 기반 확충이라는 차원에서 주목된다. 협회가 기획한 'Korea Special Biotech Showcase Event' IR 세션에는 지씨씨엘, 클립스비엔씨, 에스티팜, 티나클론 등 총 21개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각 사는 신약 플랫폼,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등 보유 기술과 사업 전략을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직접 선보인다. 협회는 2023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현지에서 공동 홍보관 및 IR 세션을 운영하며, 점진적이지만 꾸준한 성과 축적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가속…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다층적 지원→시장 확장 청신호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가속…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다층적 지원→시장 확장 청신호

특히 박정태 부회장은 본 전시회 참가 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2025 KASBP Spring Symposium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CGT(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바이오벤처 육성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국내 지원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 역시 강화될 움직임이다. 전문가들은 공동 홍보관과 IR 세션, 그리고 미국 내 바이오 전략 논의가 결합하며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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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바이오usa#koreabiohealth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