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앞 당황한 전현무”…이유있는건축, 웃음 속 건축 진심→첫 만남의 긴장감
밝게 퍼지는 웃음소리 속에서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 그리고 유현준이 MBC 신규 건축 토크쇼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로 건축 세계의 문을 열었다. 출연진의 익살스러운 반응과 엉뚱한 대화들은 시청자에게 신선한 유쾌함을 안기면서도, 건축을 매개로 한 진지한 호기심과 깊이 역시 조화롭게 스며들었다. 특히 세계적 건축가 이름을 두고 경쟁하듯 지식을 뽐내는 순간마다 유현준의 명쾌한 설명이 날카롭게 펼쳐져, 설렘 어린 배움의 순간에 웃음이 번졌다.
티저 공개 후 전현무와 홍진경은 엉뚱한 건축 정보로 작은 승부욕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자신이 사랑하는 건축가로 이타미 준을 언급하며 직접 머무는 집을 소개했고, 전현무는 발랄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유현준은 전현무의 ‘건축=전현무’라는 기발한 멘트를 여유롭게 받아쳤고, 박선영은 “건축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것”이라며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각 출연자들은 자신의 시선과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이라는 낯선 주제에 솔직하게 다가섰다.

이야기와 토론이 이어질수록 네 사람은 건축 지식의 폭을 넓혀가며 서로에게 공감과 놀라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22일 첫 방송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역사, 과학, 예술을 넘나드는 주제가 다뤄질 전망으로, 공간의 숨은 비밀과 삶을 녹이는 감각적 장면까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따뜻한 공감과 재치 어린 입담이 더해진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가 시청자에게 어떤 통찰과 새로움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일럿 방송의 호평 이후 정규 편성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밤 9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