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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슬픔에 젖어 진심 고백”…모친상 속 깊어진 감사→이별 뒤 남은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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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슬픔에 젖어 진심 고백”…모친상 속 깊어진 감사→이별 뒤 남은 여운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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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이 깊은 슬픔을 고백하며 남모를 아픔과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의 장례를 마친 뒤 남긴 글에는 이별의 아픔과 남겨진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따스한 위로와 격려에 감사를 표하는 김정민의 한마디 한마디는 진정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김정민은 "어머니 장례에 바쁘신 와중에도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와 주신 많은 분들의 덕택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고 밝히며, 모두에게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한 미안한 마음과 함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정민은 혼란 속에서도 "함께 슬퍼해 주시고 남은 가족을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재차 인사했다.

김정민 인스타그램
김정민 인스타그램

그는 또 모든 팬들과 지인들에게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빈다'고 덧붙이며, 조용히 자신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순간을 공유했다. 김정민이 특히 모친과 쌓아온 세월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언급한 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해 방송된 '절친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일본 유학 중인 두 아들과 떨어져 보내는 기러기 아빠로의 일상, 그리고 90세 모친을 곁에 두고 지내야 했던 자신의 사연을 전하며 가족애를 드러낸 바 있다.

 

1994년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로 데뷔해 여러 히트곡을 남긴 김정민은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이번 모친상으로 인해 한층 성숙해진 감정과 삶의 무게를 바라보는 김정민의 고백이 또 한 번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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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모친상#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