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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사상 첫 여성 게스트 소동”…박주현·강훈, 웃음·설렘→출연진 반전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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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사상 첫 여성 게스트 소동”…박주현·강훈, 웃음·설렘→출연진 반전 케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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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과 강훈이 tvN ‘핸썸가이즈’에 모습을 드러내며 스튜디오에 낯선 설렘과 예측불가의 웃음을 선사했다. 싱그러운 미소로 등장한 두 사람에게 출연진들은 사상 최초 ‘홍보 게스트’이자 ‘여성 게스트’라는 파격적인 타이틀을 건네며 환영의 박수를 전했다. 모두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남영동 골목을 환히 밝힌 특유의 밝음이 번졌다.  

 

신승호가 “여자 게스트는 오늘이 처음”이라고 밝히자, 차태현은 “여자분들은 우리 프로그램 잘 안 오려 한다”며 익살스레 분위기를 이끌었다. 유쾌한 농담 사이 박주현이 수줍게 “카드 일단 들고 왔다”고 하자, 강훈 역시 “저도 챙기긴 했다”며 출연진의 기류에 동참했다. 차태현이 “안 쓰게 될 거다”라며 화답했지만, 멤버들은 이내 서로의 존재에 안도하거나 은근한 거리감을 드러냈다.  

tvN '핸썸가이즈' 캡처
tvN '핸썸가이즈' 캡처

박주현은 김동현을 바라보며 “단장님이 있으니까, 복싱 선생님으로서 제 지갑 열어야 하냐”고 장난쳐 현장을 한껏 들썩이게 했다. 이에 김동현이 “저 말하는 거냐”며 머쓱해하자, 출연자들의 선후배 인연도 자연스럽게 소환됐다. 강훈과 차태현 사이의 과거 예능 경험, 박주현과 이이경의 첫 작품 인연까지 언급되며, 계속되는 신경전과 겹쳐진 농담들이 출연진 모두에게 반전의 케미를 선사했다.  

 

서정적이고도 산만한 편안함 속에서, 박주현이 장난스럽게 "에이 다시 갖다 놔야겠다"며 카드를 넣는 순간에는 시작과는 사뭇 다른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었다. 이날 방송은 각기 다른 인연과 서툰 호흡 위에서, 출연진들의 솔직한 매력과 드러나지 않은 감정들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시선을 남겼다.  

 

다채롭고 유쾌한 만남이 펼쳐진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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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핸썸가이즈#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