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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안유진, 게임천재 본모습 드러난 밤”→완전체 컴백 암시한 미소 속 진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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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안유진, 게임천재 본모습 드러난 밤”→완전체 컴백 암시한 미소 속 진짜 변화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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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 속에서 힘껏 뛰던 안유진의 눈빛에 어느 순간 깊은 설렘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뿅뿅 지구오락실3’의 마지막 회, 아이브 안유진은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과 감도는 농담을 주고받다 어느새 본업 아이돌의 단단함을 꺼내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자연스러운 에너지와 진솔함이 번갈아 흐른 현장은 웃음과 변화의 교차점이 됐다.

 

안유진은 마지막 방송에서 저녁 식사 재료를 두고 지락이들과 주고받는 유쾌한 신경전, 이어서 자신만만한 공기놀이 도전에서 반복되는 패배에 쑥스러워하다 급기야 ‘게임 위원장’으로 변신해 제작진을 설득하는 진풍경으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익숙한 듯 능청스러운 태도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공기놀이 실패조차 새로운 예능 명장면이 됐다.

“아이브 안유진, 게임천재 본모습 드러난 밤”→완전체 컴백 암시한 미소 속 진짜 변화
“아이브 안유진, 게임천재 본모습 드러난 밤”→완전체 컴백 암시한 미소 속 진짜 변화

아부다비와 리스본에서 토롱이 포획 미션을 해내고, 알부페이라의 포상 휴가까지 완주한 지락이들은 서울에서 다시 모였다. 그곳에서 안유진은 옥황상제 파티에 화려한 본업 모드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안유진이 보여준 성숙하고 우아한 스타일에 연신 감탄을 보냈고, 살이 빠진 모습에 대한 깜짝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안유진은 수줍은 미소와 함께 “아이돌이잖아요”라고 답해 주변을 환하게 만들었다. 팬들이 기다리던 컴백 소식도 미미의 질문에 은근하게 건네졌다.

 

포토존에서 이날 의상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안유진은 모니터링 끝에 한 번쯤 조용하고 예쁜 자신의 모습을 남기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멤버들과도 특유의 동그란 이미지와 귀여움으로 티격태격했지만, 웃음을 감추며 한층 더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게임 천재라는 수식어답게 컬링 대결에서는 상대의 전략을 꿰뚫는 영민함을 발휘했다. 이은지, 이영지 팀의 금지 행동을 집요하게 파악했고, 효과적인 팀플레이로 점수를 봉쇄한 끝에 미미와 함께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소박하지만 의미 깊은 치약 선물로 우정을 나눴고, 마지막까지도 웃음 가득한 분위기로 엔딩을 장식했다.

 

최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안유진의 활약은 예능인과 아이돌 두 얼굴 모두를 보여줬다. 그의 새로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또 다른 시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순간이 됐다. ‘뿅뿅 지구오락실3’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다양한 하이라이트로 만나볼 수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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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뿅뿅지구오락실3#아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