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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의 진심, 베트남 팬심을 물들이다”…따뜻한 미소가 전한 새로운 교감→여름밤을 다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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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의 진심, 베트남 팬심을 물들이다”…따뜻한 미소가 전한 새로운 교감→여름밤을 다시 쓰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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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달콤한 열기와 기대감이 교차하는 베트남 한복판,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특유의 깊은 미소와 따뜻한 눈빛으로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완성했다. 무대 위에서 담담히 흘러내리는 검은 긴 머리와 자신만의 포인트인 보라색 머리핀, 그리고 파란색 슬로건을 꽉 쥔 손끝은 잔잔한 설렘과 뭉클한 여운을 동시에 전했다. 혜리의 존재감은 공간을 가득 채우며 새로운 계절의 감동을 소환했다.

 

소박한 검은 티셔츠, 본연의 웨이브 헤어, 그리고 장난기 어린 표정에 깃든 따뜻함은 팬들과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좁혔다. 단순한 인사에 머무르지 않고, 슬로건에 적힌 “난 꼭 갈 거니까 기다려~ 물론 좀 늦을 순 있다”라는 메시지까지, 혜리는 자신만의 진심과 약속을 솔직히 드러냈다. 당당한 눈빛 속 깊은 응원이 녹아들었고, 모든 장면마다 진안하고 소중한 약속의 의미가 담겼다.

“눈물보다 웃음이 많았던 밤”…혜리, 베트남 팬심에 따뜻한 위로→여름 감동 소환 /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인스타그램
“눈물보다 웃음이 많았던 밤”…혜리, 베트남 팬심에 따뜻한 위로→여름 감동 소환 /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는 울음보다 웃음이 빛났다. 혜리는 “베트남 팬분들의 열정과 재치에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어요. 울보 혜리가 오늘은 눈물보다 웃음 잔뜩 짓고 갑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팬들을 향한 진솔한 감사와 따뜻한 위로의 마음이 촉촉하게 번지며, 한여름 밤은 유난히 깊은 정서로 물들었다.

 

응원의 분위기는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팬들은 “오늘 정말 예뻤어요”, “혜리 덕분에 행복했다”, “잊지 못할 시간입니다” 등의 메시지로 즉석에서 화답했고, 혜리 역시 그 마음을 담아 새로운 활력을 얻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진심 어린 교감의 순간은 올여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최근 혜리는 다채로운 무대와 여러 방송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날 베트남 팬미팅 현장에서는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진심이 고스란히 녹아든 소통으로 잊을 수 없는 여름의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혜리가 빚은 웃음의 변주가 이국의 여름밤에 오래도록 스며든 것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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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베트남팬미팅#걸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