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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일본 데뷔곡으로 새벽 감성 폭발”…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현지 울음바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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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일본 데뷔곡으로 새벽 감성 폭발”…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현지 울음바다 예고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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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시간 끝에 우디의 목소리가 국경을 넘어 새롭게 울려 퍼진다. 담담하지만 애틋한 서정으로 일본 음악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우디는, 자작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의 일본어 버전 ‘もし世界にひとり残されたなら(모시 세카이니 히토리 노코사레타 나라)’를 들고 팬들의 곁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선다. 모국어를 벗어난 그의 노래는 텅 빈 공간에 마치 외로움이 흩뿌려진 듯한 공기 속, 위로라는 이름의 작은 빛을 따라 새벽의 감성으로 물들어간다.

 

우디의 이번 싱글은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아온 대표곡을 일본에서 재해석한 첫 공식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TEAM WONHO가 번역과 해석을 맡아 한층 더 견고한 음악적 메시지를 완성한 이번 버전은, K-POP의 따뜻한 정서와 일본어 가사의 정밀한 감정선이 어우러진다. 곡 곳곳에 스며든 ‘함께’라는 단어는 외롭고 힘든 순간 속에서도 서로 응원하는 진한 마음을 전달하며, 우디의 부드럽고 유니크한 보컬까지 더해져 일본 음악 팬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기다린 목소리, 드디어 일본을 울린다”…우디,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日 버전→글로벌 공감 기대 / 골든문엔터테인먼트
“기다린 목소리, 드디어 일본을 울린다”…우디,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日 버전→글로벌 공감 기대 / 골든문엔터테인먼트

오랜 기간 자신만의 이야기를 묶어내며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우디는 특유의 보컬과 섬세한 감정 해석력으로 사랑받아왔다. 예능 프로그램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에 2년 연속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단독 콘서트 ‘Woody, Live(우디, 라이브)’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일본 공식 데뷔를 기점으로, 우디는 자신만의 언어와 감성으로 현지 팬들과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어 우디는 대표곡들의 일본어 버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진솔한 음악과 새로운 도전으로 일본 음악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언어는 달라도 우디 목소리에 담긴 따스한 떨림은 여전히 무대를 가득 채운다. 첫 일본 싱글 ‘もし世界にひとり残されたなら’로 시작되는 우디의 새로운 음악 대화가, 현지 팬들에게 어떤 울림과 공감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디의 일본 데뷔곡은 25일 0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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