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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밀라노에서 선 뚜렷함”...이탈리아 도시의 마법→흔들림 없는 눈빛에 사로잡힌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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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밀라노에서 선 뚜렷함”...이탈리아 도시의 마법→흔들림 없는 눈빛에 사로잡힌 순간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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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의 깊은 밤, 서강준이 ‘GQ 코리아’ 디지털 커버 화보 속에서 도시의 냉정함과 따스함을 한 몸에 담아냈다. 고요한 거리 위, 블랙 페도라를 깊게 내린 채 서있는 서강준의 모습에는 절제된 힘과 몽환적 감성이 겹쳐지며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했다. 한 손으로 얼굴을 덮는 절제된 포즈와 굳게 다문 입술에서는 배우만의 강렬한 존재감과 자신감, 그리고 바로 ‘여정’이라는 테마 속 내면적 메시지가 오롯이 전해졌다.

 

클래식한 블랙 의상에 가죽 크로스백을 매치한 컷에서는 차가움과 세련됨이 동시에 묻어난다. 다양한 시선과 촘촘한 클로즈업은 서강준의 선 굵은 이목구비를 부각하면서 세련된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다. 도시적 풍경을 자연스럽게 배경 삼은 모든 컷마다 그의 눈빛은 한결 같으면서도 매번 새로운 뉘앙스를 남겼다. 고요한 화면 속에 내재된 긴장감과 절제된 감정, 그리고 삶의 여정이 만들어내는 서정성이 보는 이의 마음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신비로운 마스크로 시선 압도”…서강준, ‘GQ 코리아’ 이탈리아 화보→절제된 감성의 완성 / GQ코리아
“신비로운 마스크로 시선 압도”…서강준, ‘GQ 코리아’ 이탈리아 화보→절제된 감성의 완성 / GQ코리아

최근 서강준은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요원과 고등학생이라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매 작품에서 서강준이 보여주는 디테일 한 감정선과 자신만의 서사는 연기파 배우로서 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번 ‘GQ 코리아’ 화보 역시 한 걸음 앞으로 내디딘 모습으로, 배우 본연의 깊고 절제된 분위기를 극적으로 담아낸 계기가 됐다.

 

밀라노의 낯선 도시 풍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서강준의 모습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정미까지 선사했다. 화보 곳곳에 배어 든 도시적 세련미와 은유적 감성, 그리고 섬세하게 빚어진 표정은 서강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이번 디지털 커버 화보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선보였던 복합 캐릭터에 이어 화보 속에서까지 이제 막 자신만의 길을 완성해가는 순간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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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gq코리아#언더커버하이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