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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새벽을 걷는 시선 속 빛”…몽환의 미소→여름 아침을 깨운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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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새벽을 걷는 시선 속 빛”…몽환의 미소→여름 아침을 깨운 여운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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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하게 남은 밤의 그림자와 낮은 빛을 동시에 안은 양준일의 모습이 팬들에게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무대 뒤 계단 위, 몽환적인 조명과 결을 이루는 긴 머리칼, 그리고 흰 베스트는 적막을 깨우는 여름 아침의 공기마저도 닮아 있었다. 흡사 거울 너머에서 걸어 나온 듯 절제된 미소와 닫힌 입술이 더해지며, 그의 얼굴에는 지나간 시간들이 쌓인 듯한 여운이 깊었다.

 

촬영 장비와 계단이 뒤엉킨 실내의 흐릿한 빛 아래, 양준일만의 세련된 감각과 자유로운 분위기는 이른 아침의 분주함 속에서도 고요한 시선을 남겼다.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걸친 흰 베스트와 검정 이너, 그리고 목을 감싼 액세서리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패션 감각을 드러냈고, 여전히 현장의 낯섦과 기대를 동시에 품은 채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지나간 밤도 안은 채”…양준일, 몽환의 시선→여름 아침 여운 / 가수 양준일 인스타그램
“지나간 밤도 안은 채”…양준일, 몽환의 시선→여름 아침 여운 / 가수 양준일 인스타그램

양준일은 사진과 함께 “NSM It's a busy Monday We have places to go, People to meet Be the Qs & Ks you are By bringing Love & Joy Wherever you go U R NSM”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단순한 근황 이상의 에너지와 긍정, 그리고 사랑의 기운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월요일마다 새로운 기운을 얻는다”, “양준일만의 빛이 여전히 강렬하다”, “바쁜 날도 항상 응원한다”는 반응으로 따스한 지지를 보냈다.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의 순간들을 음악처럼 풀어내는 양준일의 방식은 ‘여운’이라는 단어에 이어질 만큼 진한 감성적 교감을 남긴다. 이번 사진에서 드러난 여름 아침의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는 과거와 또 다른 변주를 보여주며, 계절의 흐름에 귀 기울이는 진정성까지 담아냈다. 팬들 역시 그가 남긴 긍정의 메시지에 기대어,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용기를 얻는 모습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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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인스타그램#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