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가죽빛 실루엣이 번진다”…여운 남긴 눈빛→팬심을 달구다

강렬한 무대를 뒤로한 유나는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한 장의 사진으로 또 다른 여운을 남겼다. 차분한 태도와 깊어진 눈빛이 가득한 모습은 조명이 스치는 찰나에도 또렷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블랙 가죽 소재의 슬리브리스 톱과 쇼츠, 그리고 미묘하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가 도시적이고 대담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유나는 계단 옆에 자연스럽게 기댄 포즈로,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크롭 아이템과 액세서리가 조화를 이루며 한층 세련된 실루엣을 드러냈다. 웨이브 머리가 어깨 아래로 흐르고, 약간 들어올린 시선과 담담한 표정은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실내 무대 특유의 열기와 무게감이 그 분위기에 녹아든 듯, 묵직한 검정 하의와 금속 장식, 반짝이는 소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커다란 무대를 완성한 여운 속, 유나의 또 다른 면모에 팬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유나만의 빛이 있다”, “새로운 스타일 시도에 한 번 더 반한다”며, 색다른 시도와 어른스러운 매력에 찬사가 이어졌다. 여름의 열정과 강렬한 프로페셔널리즘, 그 위에 덧입혀진 개성적 스타일링이 새로운 감탄의 이유가 됐다.  

늘 새로운 모습을 거침없이 시도하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무대를 채우는 유나는, 이번에도 여름 밤 끝자락을 닮은 묘한 분위기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  

걸그룹 있지 유나의 무대 비하인드 사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