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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서울 서리태콩국수 진수”…노원구 하계동→고소함 빛나는 현장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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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하계동의 고소함이 가득 번지는 저녁, ‘오늘N’이 서울을 대표하는 서리태콩국수 맛집을 조명하며 푸근한 식탁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늘N 속 ‘식큐멘터리’ 코너가 선택한 이곳은 하계역 부근에 자리한 유명 칼국숫집으로, 서리태 특유의 진한 풍미와 담백한 국물이 방송을 타고 미식가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한 그릇을 앞에 두고 모여든 손님들의 얼굴엔 잔잔한 미소가 번졌고, 국물 한 숟갈에 담긴 시간과 정성과 그릇 안을 채운 고소함이 여운을 남겼다.
이곳은 이미 ‘2TV생생정보’ 등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칼국수 명소로 주목받으며 강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서리태콩국수 외에도 들깨칼국수, 보리밥, 해물파전, 바지락칼국수, 감자옹심이만두, 수육한접시, 소라와 새우 등 여러 별미를 갖췄다. 바쁜 일상에서 한 끼의 위로를 찾는 이들에게 하계동 이 식당은 마음까지 채워주는 공간이 돼왔다.

서리태콩국수 한 그릇이 전달하는 깊은 진정성과 그 시간의 축적이 방송을 통해 진하게 전해진 가운데, 오늘N은 서울의 저녁 밥상 풍경을 따뜻하게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식담 외에도 ‘지구촌 브이로그’의 스위스 취리히 풍경, 지하철 기관사의 땀방울을 담은 ‘수고했어, 오늘도’, 가족의 시골여행 ‘퇴근하고 가는 집’ 등 소소한 일상과 감동을 한데 모았다.
일상의 피로를 녹이는 저녁, 오늘N은 매주 평일 저녁 6시 10분 방송을 통해 미식과 이야기를 전해오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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