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천기계 10.39% 급등”…기관 매수 속 종가 5,630원 강세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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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기계 주가가 6월 30일 전일 대비 10.39% 오른 5,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5,210원에서 출발했으며 한때 5,740원까지 오르는 등 장중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고가는 5,740원, 저가는 5,19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량은 3,116,641주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239억 원, 주가수익비율(PER)은 30.60배였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7,300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4,000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5.66%로 나타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이 단기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고 분석한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화천기계가 시장에서 변동성 높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거래량 확대와 기관 매수세가 당분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 전까지 부진했던 주가가 기관의 매수 전환과 함께 반등에 성공해 단기 추세 변화 여부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훈풍과 기관 수급 동향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추가 상승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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