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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흐름 속 보합 마감”…호텔신라, 주가 5만210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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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흐름 속 보합 마감”…호텔신라, 주가 5만2100원 마감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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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7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종가 5만1700원 대비 400원(0.77%) 오른 가격으로, 최근 들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이날 호텔신라는 시초가 5만2100원으로 장을 출발해 오전 중 5만3000원선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물 출회에 상승폭이 일부 제한됐다. 저가는 5만1200원으로 집계됐고, 종가는 시초가와 동일한 5만2100원에 마무리되며 강보합 흐름을 유지했다.  

거래량은 27만7106주, 거래대금은 약 144억6600만 원을 기록했다. 전일 거래대비 변동폭은 크지 않았으나, 이틀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되는 분위기다.  

 

호텔신라는 최근 면세점·관광업 경기 반등 기대와 함께 증권가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관과 일부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반등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글로벌 관광 트렌드와 중국 단체관광 수요 회복 등 불확실성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호텔신라의 주가가 업황 개선 기대감에 탄력받는 모습이지만, 외부 변수에 따라 단기 등락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주가 방향성은 실적 추이와 글로벌 수요 반등 여부가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 지원 및 관광시장 흐름과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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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