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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마쉬 밤빛 속 여운”…상하이 외탄의 풍경, 가을 심연으로→팬들과 공유한 진심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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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깃든 상하이 외탄의 수평선 아래로 올리비아 마쉬의 모습이 도시의 숨결처럼 조용히 번졌다. 강물 위로 투영된 스카이라인과 은은한 네온빛 속에 그녀의 미묘한 표정과 베이지 슬리브리스 톱, 라이트블루 데님 팬츠, 블랙 패턴 가방이 낯선 도시의 밤을 한 폭의 회화처럼 채워 넣었다. 부드러운 머릿결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도시의 바람에 스며든 아티스트의 감정이 사진 속에 녹아들었고, 동방명주와 고층 빌딩의 화려한 조명은 새 계절의 설렘과 깊은 아련함을 전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외탄의 풍경, 함께 보고 싶었다”는 진심 어린 글귀로 팬들과 감정을 나눴다. 새로운 도시를 마주한 순간의 떨림, 가을밤의 고요 속에 깃든 그녀의 내면이 인스타그램 속 한 문장과 사진을 통해 더욱 깊게 전해졌다. 팬들은 라이브러리 분위기와 올리비아 마쉬의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에 환호를 보냈고, “도시의 밤과 잘 어울린다”, “함께 보는 기분이다”라는 반응으로 아티스트의 감정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사진은 무대 위 화려함과는 달리 일상과 여행이 만나는 지점에서, 올리비아 마쉬가 가진 본연의 잔잔한 여운과 더 깊어진 시선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익숙하지 않은 도시에서 맞이한 새 계절, 그리고 추억처럼 스며드는 한 장면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남겨졌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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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마쉬#상하이#외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