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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 숨겨진 선택 밝혀지다”…나는솔로 여운 속 눈물→편집 뒤 진실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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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 숨겨진 선택 밝혀지다”…나는솔로 여운 속 눈물→편집 뒤 진실 드러났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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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과 따스한 미소로 채워지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무대에 뜻밖의 고백이 전해졌다. 라이브 방송에 함께한 19기 정숙은 자신의 선택과 그 뒤에 숨겨진 마음을 솔직하게 꺼내며 시청자들 사이에 묵직한 파장을 남겼다. 명확하지 않았던 장면 이면에 오랜 시간 숨겨진 감정과 관계의 실체가 비로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19기 정숙은 방송 내내 조용했던 진심을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편집됐지만, 실제로는 성범죄 사건에 연루된 25기 영철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밥도 한 번 먹었다"고 차분히 밝혔고, 미묘하게 교차하는 안타까움에 방송 편집의 사연을 덧붙였다. 이어졌던 영철의 연락을 더는 이어가지 않았다는 말에는 무성한 여운이 실렸다. 편집 과정의 무거움과, 제작진을 향한 감사함의 표현이 더욱 진하게 묻어났다.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최종선택의 순간에도 진한 감정의 물결이 넘쳤다. 대부분 선택을 하지 않은 솔로 남녀들 사이에서, 4기 정수는 6기 현숙을 향한 용기 있는 고백을 건넸다. 그러나 6기 현숙은 "외롭지 않았고 자존감도 높아진 시간이었다"고 덤덤하게 답하며 최종 선택을 접었다. 25기 영수와 영호 또한 24기 정숙을 향해 각자의 마음을 나눴지만, 24기 정숙은 오랜 고민 끝에 최종 선택을 포기하며 "설렘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진솔한 이유로 모두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랐다.

 

19기 정숙이 선택한 25기 영철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며 통편집의 아쉬움을 남겼다. 경찰에 따르면 25기 영철로 알려진 30대 남성 A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범죄 혐의로 긴급 체포된 후 구속 송치됐다. 결국 방송 화면에서 사라진 한 장면은, 뒤늦게 정숙의 목소리로 다시 세상에 드러났다.

 

이 모든 선택의 장면과 감정의 파장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공개됐으며, 정숙의 진솔한 이야기는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다시 한 번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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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나는솔로#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