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친구들 모두 가정 꾸려 외로워졌다”…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시골 밤 진심 고백→따뜻함 번진 새벽
한여름 시골 마을의 잔잔한 풍경 속에서 출연진들의 따스한 나눔이 더욱 빛났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서는 이민정과 붐, 안재현, 김재원, 김정현이 게스트 양동근, 박규영, 위하준과 함께 시골 생활의 소박한 하루를 보냈다. 각자 도시에서 쌓아온 사연을 나누는 저녁, 붐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안재현은 평소 쉽게 드러나지 않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아늑한 밤이 무르익고 차분히 둘러앉은 자리에서 안재현은 친구들이 모두 결혼해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현실에 대한 외로움을 털어놨다. 주말의 여유로움조차 진정 함께할 사람이 사라졌다는 진솔한 고백에 이민정, 붐 등 동료들의 시선도 잠시 머물렀다. 이에 붐은 자연스레 결혼의 기쁨을 권하며, 서로의 삶을 따뜻하게 응원했다. 모두의 공감과 유쾌한 농담이 섞인 대화 끝에, 별빛이 내려앉은 밤은 어느새 출연진을 포근히 감쌌다.

이튿날, 새벽 녘 박규영의 부드러운 인도로 모두가 함께한 요가 시간은 마음마저 맑아지는 순간으로 이어졌다. 이민정은 새로운 환경에서 오랜만에 푹 잤다는 고백으로 깊은 만족을 드러냈고, 붐과 양동근은 잠버릇을 두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장에 또 다른 웃음을 선물했다. 이어 평상 위에 모여 마신 맑은 공기와 아침 식사는 다정한 우정과 정겨운 일상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했다.
붐, 김정현, 박규영, 양동근은 이동식 편의점 준비로 시골 이웃들과 가까워졌다. 어르신들은 기다렸다는 듯 붐에게 뜨거운 팬심을 고백하며 반가움을 전했고, 새롭게 섞인 웃음소리는 아침 공기만큼이나 상쾌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과 인연, 소소한 사연이 빚어낸 특별한 하루는 시청자에게 오래 남을 온기를 전했다.
이처럼 진솔함과 온기가 흐른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