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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가 반등세 지속”…장중 거래량 증가에 투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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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가 반등세 지속”…장중 거래량 증가에 투자 관심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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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주인 SBS가 7월 10일 장 초반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SBS는 23,15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500원(2.21%) 오른 상태다. 전일 22,650원에 마감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던 주가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상승한 것이다.

 

이날 SBS의 시가는 22,7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점 23,200원을 터치한 뒤 현재도 고점에 근접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27,887주, 거래대금은 약 6억 3,900만 원으로 집계돼 전 거래일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도 점쳐지는 분위기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SBS는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 내 대표적 종목으로, 실적 개선과 외부 이벤트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다는 분석이 많다. 최근 단기 조정이 있었지만 이날 들어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다.

 

산업계에서는 K콘텐츠 확대, 광고 등 미디어업계 전반의 실적 모멘텀이 SBS의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단기 거래량 증가와 급격한 등락이 반복될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위험 인식도 높아질 수 있다는 반응도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장중 수급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부 이벤트 및 시장 심리가 단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선 종목별 실적과 기업가치에 대한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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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미디어#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