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코프, 장중 하락세 이어가”…거래량 확대에 변동성 주목
리드코프가 18일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시 6분 기준 리드코프 주가는 4,945원을 기록, 전일 대비 1.88% 하락 중이다. 이날 장 초반 5,090원에 출발하며 고점을 형성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과 함께 4,90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4,90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거래량 측면에서도 변동성이 감지된다. 리드코프 주식의 거래량은 65,214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약 3억 2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흐름도 눈에 띈다. 이날 투자자들은 단기 이익 실현과 저점 매수세가 혼재하는 가운데 단기 향방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리드코프의 주가 약세는 최근 금융업계 전반의 금리, 건전성 관리 이슈와 맞물려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중소형 금융사 전반에 걸쳐 리스크 선호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투자자들도 관망세를 유지하며 당분간 신중한 접근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거래대금 증가와 변동성 확대는 수급 변화와 관련된 투자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며 “주가가 4,900원대 중반에서 어느 수준까지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낙폭이 단기 조정에 그칠지, 추가 흐름으로 이어질지 업계 전반 동향과 맞물려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외부 금융환경, 시장 주체들의 전략 변동이 단기 주가 향방에 지속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방향성이 주가 안정과 회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