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 김현수·김진우, 다크웹 미스터리 속 얼굴→관객 심장 강타 예고
반짝이는 청춘과 어두운 비밀이 교차하는 미스터리 한가운데, 영화 ‘커미션’이 관객 앞에 그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김현수, 위너 김진우, 여회현이 각자의 깊은 색을 입고 무대인사에 나서며 수많은 기대와 설렘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됐다. 한 번쯤 꿈꾸지만 결코 쉽게 갈 수 없는 세계, 그곳에서 만난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이 몰입의 파문을 일으킨다.
‘커미션’은 웹툰 작가를 꿈꾸는 단경이 다크웹에서 의뢰받아 그린 그림 한 장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살인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각자의 사연을 품은 인물들은 치밀한 심리전 끝 비밀에 다가서고, 실제 온라인 커미션과 다크웹 문화라는 현실적 긴장감을 곳곳에 더해 작품 특유의 생동감을 부여한다. 단경 역의 김현수는 친언니이자 천재 작가인 주경의 그늘에 갇혀 복합적 감정선을 오가며 진가를 드러내고, 위너 김진우는 스크린 데뷔작에서 청순한 기존 이미지를 내려놓고 음산함이 흐르는 한냐 군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여회현은 단경의 짝사랑이자 결정을 뒤흔드는 인물 태범을 맡아 스토리의 긴장축을 단단하게 세운다.

한편, ‘커미션’은 앞서 제43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발선부터 장르적 신선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결로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은 7월 16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마주한다.
신재민 감독, 김현수, 김진우, 여회현은 오는 19일 메가박스 홍대와 신촌,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주차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의미 있는 첫 대면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