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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폐교에서 깨어나다”…HELLO STRANGERS, 소년들의 불안→팀워크 서스펜스가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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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폐교에서 깨어나다”…HELLO STRANGERS, 소년들의 불안→팀워크 서스펜스가 궁금증 증폭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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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빛나는 미소로 폐교의 문이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 연준, 범규, 태현, 그리고 휴닝카이가 맞닥뜨린 이 낯선 공간은 곧 이들의 불안과 경계,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로 짙게 채워졌다. 예측하기 어려운 미스터리와 극적인 서스펜스가 교차하는 ‘HELLO STRANGERS’의 세계는 멤버 각자의 두려움과 성장을 오롯이 비추며 시청자에게 아릿한 여운을 남겼다.

 

‘HELLO STRANGERS’는 별의 장: TOGETHER 앨범 서사를 확장하며, 멤버들이 안식처를 떠나 폐교 속 정체불명의 사건과 맞닥뜨린다. 추리, 드라마, 서스펜스 장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존 아이돌 예능과는 달리 생동하는 긴장감과 팀워크의 서사가 공간을 사로잡았다. 티저 영상에서는 낡은 공간에 홀로 남겨진 듯한 불안, 예측 불가한 단서, "이곳에 누군가 있다"는 자막, 자정을 알리는 시계 초침 등 극적인 장치들로 시선을 붙잡는다. 이어 6년마다 돌아오는 ‘스트레인저스 혜성’의 존재가 내레이션으로 흘러나오며 이야기에 한층 서사적인 깊이를 더했다. 

“추리·서스펜스에 녹아든 성장”…투모로우바이투게더, ‘HELLO STRANGERS’로 컴백 예능 도전→완성도 기대 높아져
“추리·서스펜스에 녹아든 성장”…투모로우바이투게더, ‘HELLO STRANGERS’로 컴백 예능 도전→완성도 기대 높아져

이번 프로그램의 기대를 더욱 높이는 것은 ‘크라임씬’ 시리즈의 전효진 작가와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작가진, ‘피지컬: 100’ 촬영팀 등 베테랑 제작진의 합류다. 견고한 플롯과 트렌디한 영상미는 몰입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잡으며, 티저부터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긴 긴장감을 전해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급박하고 혼돈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폐교라는 닫힌 공간 안에서 진짜 연대와 성장의 순간들을 만들어갔다.

 

정규 4집의 핵심 메시지인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가 예능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면서, 단순한 웃음 이상의 팀워크와 감정 서사가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멤버 각자의 개성, 불안과 용기, 그리고 신뢰로 수놓는 이야기는 음악 팬들에게도 깊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예능과 음악, 서스펜스가 탄탄하게 엮인 이번 신작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새로운 얼굴을 한껏 드러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독창적 예능 ‘HELLO STRANGERS’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일 오후 9시에 본편을 최초 선보인다.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의 서사가 예능이라는 장르 안에서 어떻게 번져나갈지,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과 대중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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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hellostrangers#정규4집